원자쌍생성
질량이 에너지로 바뀌는 현상(쌍소멸)과는 반대로 에너지가 질량을 가진 물질로 되는 경우도 있다. 무거운 원자핵 근처를 에너지가 아주 큰 선이 지나가면 전자와 양성자가 생길 수 있다. 이와 같이 에너지가 질량을 가진 입자로 변환되는 것을 쌍생성이라고 부른다. 전자의 쌍생성을 위해선 전자 질량의 두배(1.02 MeV)가 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. 빈 공간에선 광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이 보존되어야 하기 때문에 쌍생성은 불가능하다. 광자가 다른 입자와 운동량을 주고받는 경우에 비로소 쌍생성이 가능하다. 1932년 앤더슨이 우주 방사선 실험으로 쌍생성이라는 현상을 발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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